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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오늘 본입찰…KB·사모·롯데 등 각축 예상

  • 송고 2014.05.19 09:40 | 수정 2014.05.19 09:53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해 KB금융, 롯데그룹, 보고펀드, 자베즈파트너스, 중국푸싱그룹 등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그룹과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이날 본입찰을 실시한다.

현재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는 KB금융지주, 롯데그룹이 거론되는 가운데 사모펀드인 보고펀드(동양생명), 자베즈파트너스, 외국계인 중국 푸싱그룹의 참여도 주목되고 있다.

앞서, LIG그룹과 골드만삭스는 LIG손보 인수에 뛰어든 8개 예비입찰 후보중 KB금융지주와 동양생명(보고펀드), 롯데그룹, MBK파트너스, 중국 푸싱그룹, 자베즈파트너스 등 6곳에 입찰 기회를 부여했다.

LIG손보는 손보업계 4위권을 달리는 우량매물인 만큼 영업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결코 놓칠 수 없지만 손보사 인수시 지급여력(RBC)비율 하락이 필연적이므로 추가 자본조달을 감안해야 한다.

롯데는 인수 의지가 높은 데다 LIG손보 인수시 단숨에 2위권으로 도약하게 돼 적극적인 인수작업을 펼칠 전망이다. KB금융 역시 손해보험 라인업이 없는 만큼 LIG손보 인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지주사 특성상 자회사 지분 매입시 30% 이상을 사들여야 하는 부담이 있다.

또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사모펀드인 자베즈파트너스나 외국계인 중국 푸싱도 LIG손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LIG손보 몸값은 프리미엄 등을 감안해 5천억원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LIG그룹과 골드만삭스는 본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각을 앞두고 LIG손보 노조는 롯데·사모펀드·외국계 그룹에 대한 매각 반대에 강경하게 나서고 있어 매각 작업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손해보험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롯데·사모펀드·중국푸싱 매각 저지를 위한 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사·법인·강북·강남·경인·부산·충청·호남·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600여명의 조합원은 직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롯데그룹과 사모펀드, 중국푸싱에 대한 매각을 강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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