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4.8℃
코스피 2,592.73 41.97(-1.59%)
코스닥 846.36 9.29(-1.09%)
USD$ 1381.9 1.9
EUR€ 1470.8 1.8
JPY¥ 894.0 1.5
CNY¥ 190.6 0.2
BTC 93,064,000 1,869,000(2.05%)
ETH 4,513,000 84,000(1.9%)
XRP 735 2(0.27%)
BCH 705,000 20,800(3.04%)
EOS 1,132 52(4.8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맥證 "파산 책임은 거래소"…소송검토 중

  • 송고 2014.05.21 10:12 | 수정 2014.05.21 10:13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코스피200 옵션 주문실수로 파산 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이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이다.

21일 한맥투자증권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옵션 착오거래 손실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거래소를 상대로 배임 및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물옵션 주문실수가 발생했을 당시 거래소에 거래대금 지급 보류를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아 46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한맥투자증권 비대위 측은 "거래소는 거래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국제 신뢰도가 떨어져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떠날 것이라고 항변했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임명권자들의 눈치만 보는 전형적 금융마피아"라고 비난했다.

또 비대위는 거래소가 한맥투자증권의 주문 실수로 발생한 손실액의 대부분을 증권사들이 출연한 손해배상 공동기금으로 충당한 것에 대해 "착오거래로 인한 손실을 제도적으로 막을 의무와 책임은 거래소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런 이유로 비대위가 거래소를 상대로 배임·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금융당국이 회사에 파견한 관리인들이 소송 진행을 불허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에서 한맥투자증권에 파견한 관리인들이 오히려 회사의 손실 회복 작업에 방해가 됐다고 주장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2.73 41.97(-1.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9:47

93,064,000

▲ 1,869,000 (2.05%)

빗썸

04.19 09:47

92,894,000

▲ 1,925,000 (2.12%)

코빗

04.19 09:47

93,098,000

▲ 2,208,000 (2.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