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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외환카드 분사 승인…하나SK 연내 통합 가시화

  • 송고 2014.05.21 15:28 | 수정 2014.05.22 08:44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은행·카드, 전산시스템 및 고객정보 분리 전제 예비인가

6월말 본인가시 엄격 심사…7월 분사 예정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분할(분사)에 대한 예비인가를 승인했다.ⓒEBN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분할(분사)에 대한 예비인가를 승인했다.ⓒEBN

금융당국이 우여곡절 끝에 외환카드 분사를 승인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분할 및 외환카드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한 예비인가를 승인했다. 단, 오는 6월까지 은행과 카드 전산시스템 및 고객정보를 완전 분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었다.

전산망 분리는 ▲은행고객 정보와 카드고객 정보를 별도 관리 ▲은행부문과 카드부문간 상호 접근 제한(논리적 분리) ▲은행고객 정보 데이터저장소와 카드고객 정보 데이터저장소를 분리(물리적 분리)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금융위 측은 “외환은행이 본인·허가를 신청하면 요건 충족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결정할 것”이라며 “전산시스템의 물리적 분리가 완료된 이후 카드부문 분할 본인가와 카드고객 신용정보제공의 적정성을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외환카드 분사를 의결하고, 전산망 분리 작업을 끝낸 6월말 본인가를 받아 7월 초 외환카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안에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간 통합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총 2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산시스템 분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분사와 관련 고객정보 보호문제가 불거지자 "6월 중 은행과 카드 전산간 네트워크(망) 분리가 완료되면 카드 분사로 인한 은행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 및 우려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이라며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가 합병되면 시장점유율은 7.8% 수준으로 상승해 업계 5위권으로 도약하게 된다.

7월 출범 예정인 외환카드는 자본금(자기자본) 6천430억원, 조직 4본부 1센터 19팀 규모로 설립되며 하나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 카드사업 분사를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 당초 3월말 외환카드를 분사해 오는 10월까지 하나SK카드와 통합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올해 초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불거지면서 승인심사가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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