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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상장추진…관련 주 '요동'

  • 송고 2014.06.03 09:08 | 수정 2014.06.03 09:14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삼성에버랜드(에버랜드)가 이르면 연내 상장할 전망이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반드시 거론되는 삼성에버랜드의 상장추진에 따라 삼성가의 지배구조 개편 가속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KCC를 비롯한 에버랜드 지분을 보유 중인 기업들의 주가는 곧바로 수직상승 하고 있다.

3일 9시 1분 현재 KCC의 주가는 전일대비 8.07% 급등한 64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KCC는 에버랜드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로 에버랜드가 상장할 경우 KCC가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고 있다.

이미 KCC는 최근 삼성 지배구조 수혜주로 묶이며 관심을 받아 왔으며, 삼성SDS 상장 추진 발표 당시 다음 차례는 에버랜드라는 분석이 나오며 급등한 바 있다.

KCC는 지난 2011년 12월 삼성카드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25.64%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42만5000주를 주당 182만원(총 7천739억원)에 매입했다.

이밖에 에버랜드 지분 8%를 보유 중인 삼성SDI는 4.95% 오른 15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향후 매각후 자사주 매입등의 이슈 부각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버랜드 지분 4.1%를 보유 중인 삼성물산은 4.93% 오른 7만6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은 현재 오너 지배력이 약해 에버랜드 지분 매각 후 자사주를 매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버랜드 지분 5%를 보유 중인 삼성카드 역시 7.42% 오른 4만1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 물론 최대주주들 역시 에버랜드 상장은 '대박'의 기회다.

에버랜드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도 각각 8.4%씩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은 현재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으로 이뤄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순환출자 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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