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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용 형강 선두기업 화인베스틸, 유가증권시장 상장추진

  • 송고 2014.06.04 09:50 | 수정 2014.06.04 09:55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조선용 형강 선두기업 화인베스틸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화인베스틸은 증권신고서를 제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총 643만3천560주를 전량 신주 모집 형태로 기업공개를 진행한다. 공모 예정가는 4천500원~5천1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289억원~328억원 규모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 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9일과 10일 청약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화인베스틸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철강업계 벤처'로 통하는 조선용 형강 전문기업이다.

철강업체지만 조선업 특화 핵심소재 개발로 니치마켓을 창출했고, 차별화된 제품력과 기술력으로 조선업과 철강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

이는 ▲모기업인 동일철강부터 시작된 40년 철강 업력과 생산기술력 ▲년간 36만톤 생산케파의 일관생산체제 구축 ▲빅 3 메이저 조선사 고객사 확보 등 확실한 성장요소를 갖첬기 때문이다.

특히, 주력 상품인 인버티드 앵글(Inverted Angle; 부등변부등후)은 슬라브(Slab)를 등변의 길이와 두께를 다르게 가열해 압연하는 까다로운 제품으로 대형선박의 후판 지지대로 적용되는 핵심소재로 대기업인 H사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작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은 2천243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첫 매출이 발생한 2009년 대비 4년 만에 매출액 2.5배, 영업이익 40배가 증가한 수치로, 성장성이 돋보인다.

여기에 최근에는 조선용 형강 뿐만 아니라 트랙슈 등 고부가 일반형강까지 제품을 다변화하면서 글로벌 강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올 1분기 매출액기준 수출비중은 49.2%로 향후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화 화인베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인 조선용 형강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 강재사업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LPG선 및 특수선에 대응한 신강종 제품 개발과 거래선 다변화로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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