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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상폐' 부실 우선주 급락세 지속 중

  • 송고 2014.06.11 08:01 | 수정 2014.06.11 08:02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우선주 퇴출기준 강화로 상폐 종목 속출할 듯

"주식수 2반기 연속 5만주 미만 우선주 퇴출"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될 우려가 있다고 예고된 부실 우선주들이 연일 폭락 중이다.

내달부터 부실 우선주에 대한 퇴출 기준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상법 개정으로 우선주 퇴출제도가 시행된 후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일부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던 기간이 종료돼 내달 1일부터 우선주 퇴출 기준 가운데 상장 주식 수와 월평균 거래량 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현행 우선주 퇴출 기준은 ▲보통주의 상장폐지 ▲상장 주식 수가 2반기 연속 2만5천주 미만 ▲시가총액 5억원 미만 ▲2반기 연속 월평균 거래량 5천주 미만 ▲2년 연속 주주 수가 100명 미만 등 이며, 내달부터는 이 가운데 상장 주식수와 월평균 거래량 기준이 각각 5만주와 1만주로 상향조정된다.

우선주 퇴출제도는 부실 우선주를 정리하는 데 일정부분 성과를 보였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로 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상장폐지된 우선주는 9곳, 상장사 수로는 7곳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8개, 코스닥시장에서는 1개의 우선주 종목이 상장폐지됐고 대부분 시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증시에서 퇴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부실 우선주 퇴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당장 내달부터 상장폐지되는 우선주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거래소는 9개의 유가증권시장 우선주에 대해 상장폐지될 우려가 있다고 예고한 상태다.

해당 종목은 대구백화우, 사조대림우, 한솔아트원제지우, 한신공영우, 세우글로벌우, 동양철관우, SH에너지화학우, 아모레G2우 B, LS네트웍스우 등이다.

거래량 요건에 미달한 아모레G2우 B 외에 나머지 8개 종목은 상장주식 수 요건을 채우지 못해 상장폐지 우려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달 말까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하반기 최초 매매 거래일인 내달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이들 종목들은 대부분 투자매력이 부족한 구형 우선주로 업계는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형 우선주란 지난 1996년 12월 상법 개전 이전에 발행된 우선주로, 이후 발행된 신형 우선주와 구분된다.

실제로 이들 종목들은 지난달 30일 거래소가 상장폐지 우려 종목으로 지정한 이후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백화우, 사조대림우, 한솔아트원제지우, 한신공영우, 동양철관우, SH에너지화학우, LS네트웍스우는 지난 2일 부터 9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SH에너지화학우와 동양철관우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10일에도 큰폭으로 내린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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