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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지수 편입 올해도 실패…"시장영향은 제한적"

  • 송고 2014.06.11 11:02 | 수정 2014.06.11 11:04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한국 증시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에 또 다시 실패했다. 올해로 6번째 고배다.

11일 글로벌 지수산출 기관인 MSCI바라(Barra)는 연간 시장분류 심사를 한 결과, 한국과 대만 증시를 MSCI 선진지수에 편입하지 않고 신흥지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선진시장 지수편입을 위한 예비 리스트에서도 제외키로 했다.

MSCI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 몇 년간 한국과 대만 주식시장의 접근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주요 부문에서 어떤 주요 개선도 없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MSCI의 선진국지수 기준에 대부분 들어맞고, 특히, 경제 발전, 시장 규모, 유동성 부문을 비롯 많은 시장 운영 체제 측면에서 이미선진국 시장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지난 4년간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주목한 두 가지 접근성 문제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원화의 제한된 태환성과 ID시스템의 경직에 따른 운영상의 불편함이 지적됐다.

이번 시장분류에서 중국 A주를 신흥시장에 분류하는 것 역시 보류했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은 한국 증시가 MSCI의 선진시장 지수 편입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코스피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 중국이 편입되지 않은 것은 모두 예상과 다르지 않아 시장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의 경우 신흥시장내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최근 신흥시장의 글로벌 자금 사정도 나쁘지 않아 편입하면 비중이 2%밖에 되지 않는 선진국 시장에 서둘러 진입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중국 A주 편입 지연에 따른 안도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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