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2.8℃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7.5 1.5
EUR€ 1472.5 0.1
JPY¥ 888.3 -0.5
CNY¥ 189.4 -0.1
BTC 93,266,000 3,210,000(-3.33%)
ETH 4,555,000 108,000(-2.32%)
XRP 774.5 24(-3.01%)
BCH 701,000 33,300(-4.53%)
EOS 1,208 8(-0.6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세월호 사고 여파로 경기회복세 주춤

  • 송고 2014.06.12 13:26 | 수정 2014.06.12 13:29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ECB 마이너스 금리, 원화강세 지속 등 대내외 여건 고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6월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6월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3개월째 동결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이너스 금리와 중국 저성장 지속,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하락세,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6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13개월째 동결이다.

금통위 측은 “미국과 유로지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신흥시장국에서는 일부 국가의 성장세가 다소 약화됐다”며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동결배경을 밝혔다.

국내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소비가 다소 위축되면서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앞으로 GDP갭은 당분간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겠으나 그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 축소 등으로 전월의 1.5%에서 1.7%로 높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3%에서 2.2%로 소폭 하락했다. 향후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오름세가 둔화됐다.

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기대,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장기시장금리와 환율은 하락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04:08

93,266,000

▼ 3,210,000 (3.33%)

빗썸

04.25 04:08

93,054,000

▼ 3,397,000 (3.5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