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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가장 잘쓰는 나라 건설...1천만 명 양성"

  • 송고 2014.06.18 12:00 | 수정 2014.06.18 11:2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범부처, 3D프린팅 산업육성 프로젝트 본격 가동

정부가 세계에서 3D프린터를 가장 잘 쓰는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창의 메이커스 1천만 명 양성을 목표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제1회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D산업육성안을 확정·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초중고생, 일반인, 예비창업자 등 1천만 명에 대한 3D프린팅 활용교육을 하는 한편 각 급 학교, 무한상상실 등에 3D프린터를 보급하고 셀프 제작소도 만들어 국민들이 손쉽게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국내 제조업 전반에 3D프린팅 기술 확산 및 활용수요 창출을 위해 올해 수도권에 제조혁신지원센터를 만들고 향후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지역거점센터를 추가해 구축키로 했다.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는 올해 4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발표된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정책 협의체로서 13개 부처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1회 회의에서는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 구성.운영계획과 3D프린팅 전략기술 로드맵 추진계획도 심의 확정했다.

정부는 3D프린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3D프린팅 관련 산·학·연·관 연구역량을 결집해 오는 10월까지 국가차원의 중·장기적 연구개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3D프린팅 기초·원천연구에서 사업화까지 기술성장 전주기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로드맵을 작성키로 하고, 10년을 목표로, 초기 5년은 세부적인 로드맵 전략의 제시, 후반 5년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1천만 활용 인력양성은 수준별, 분야별로 세분화한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해 초중고교생(230만명), 일반인(47.6만명), 예비창업자(4만명), 공무원(13.3만명), 정보소외계층(장애인/새터민/제대군인 등 1.5만명) 등 교육 대상별 필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일반인, 예비창업자 교육 등을 위한 수준별 강사 양성(전문강사 5.1천명, 일반강사 7.6천명)과 3D프린팅 분야 종사자의 직무역량 강화(1천200명) 및 대학(원) 지원(특성화 대학 및 대학원 600명)을 통한 3D프린팅 고급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3D프린팅 온라인·모바일 교육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온·오프라인 인력양성(2015년 1.24만명, 2016년 7.94만명, 2017년 8.3만명 등 2020년까지 약 140만명) 순환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3D프린팅 활용능력 강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과학관, 도서관 등의 무한상상실(2015년 70개, 2016~2017년 227개)과 초·중·고등학교(2014~2016년 3천개, 2017년까지 전체 학교의 50%인 5천885개교)에 3D프린터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 지역SW진흥원, 민간기업 협력을 통해 총 150만명 체험을 목표로 초기 17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2017년까지 130개에 달하는 전국 단위의 국민체험·활용 인프라(셀프제작소)를 구축키로 했다.

무한상상실 및 셀프제작소 등의 상호 정보공유를 위한 '3D프린팅 국민참여 네트워크'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자동차, 전자, 항공 등 국내 주요 제조산업의 제조공정 고도화를 위해 기업의 3D프린팅 활용을 촉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정부차원의 종합지원기반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SW가 상상력을 보이지 않는 솔루션으로 구현해 주는 기술이라면, 3D프린팅은 이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해주는 기술로써, 국민 모두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창의문화 형성을 통해 미래 지능형 사회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전협의회에 참석한 각 부처 관계자들은 '발전협의회'가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3D프린팅 산업의 성장뿐만이 아니라 국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처 간 상호 협력을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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