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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주, 포스코 "인수 포기" 선언에 급락

  • 송고 2014.06.24 15:55 | 수정 2014.06.24 16:19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동부그룹 자구계획안의 핵심인 동부인천스틸 패키지 매각이 결국 불발됐다.

24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취재진에게 "동부인천스틸 패키지 인수 검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미 증시에서는 권 회장의 발언 이전부터 포스코의 동부패키지(동부인천스틸, 동부발전당진) 인수가 불발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이에 따라 동부그룹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이날 동부제철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14.90%)까지 내린 2천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CNI와 동부건설 그리고 동부하이텍도 하한가를 기록했고, 동부화재는 4.99%, 동부증권은 4.65% 하락했다.

한편 동부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에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포스코가 인수를 거부한 동부인천스틸과 동부당진발전 등 동부패키지의 분리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에 포스코에 패키지매각 검토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반면 포스코는 지난 5월30일 동부패키지에 대한 실사를 완료했으나 내부적 재무개선 필요 및 시너지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인수포기 의사를 밝혔다.

신용등급 하락도 악재로 작용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동부그룹 구조조정의 장기화와 커진 차환 부담을 반영해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동부메탈과 동부CNI의 신용등급은 각각 'BBB'에서 'BBB-'로 한 단계씩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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