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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금융권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개선”

  • 송고 2014.06.25 11:34 | 수정 2014.06.25 11:35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카드 IC단말기 전환, VAN사 관리‧감독체계 구축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권에서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해오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25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파이낸셜포럼 특별 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자금융 환경의 변화와 향후 감독방향’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과거 젊은이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터넷 뱅킹을 지금은 전국민이 이용하고, 2013년 기준 모바일뱅킹 이용고객 가운데 4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33.4%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페이스북, 구글 등 IT회사의 금융시장 진입도 세계적인 추세로 확대되고, 국내에서도 SNS가 발전해 송금 및 지급결제 서비스와 접목도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가 국내 은행들과 함께 모바일 송금서비스인 ‘뱅크월렛 카카오’ 출시를 준비하는 것도 한 사례다.

최 원장은 “전자금융의 발전과 변화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카드 결제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을 폐지한데 이어 IT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회사의 전산보안 관리수준과 모바일 앱 등 신기술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을 제고하고, IC단말기 전환과 VAN사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수집‧이용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개인동의 없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있지만 규제나 법규를 준수하기만 하면 정보보호 의무를 다했다는 수동적인 자세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금융권에서 과거부터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해오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정보 수집‧이용 최소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유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불필요한 정보를 보유하지 않는 것”이라며, “고객정보를 소홀히 취급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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