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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전망은 어디가고…코스피 전망 내려잡는 증권가

  • 송고 2014.06.26 09:31 | 수정 2014.06.26 09:35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상반기 코스피 1885~2022…연초 전망 1942∼2236과 괴리 커

일부 증권사들 하반기 코스피 최고점 하향시작

올 상반기 코스피 장중 최저점과 최고점은 각각 1885.5와 2022.6으로, 상반기 증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박스권 장세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연말 2400선에 근접할 것이라는 일부 증권사의 전망과는 동떨어진 결과다.

물론 상반기 결과만을 두고 예상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르지만 하반기의 경우 오히려 상반기 보다 대내외적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올해 역시 증권사들의 전망은 말 그대로 '장밋빛 전망'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올해 상반기 평균 코스피 밴드는 1942.5∼2236.3였다. 반면 실제 올해 상반기 코스피 등락 범위는 25일 기준 1885.5∼2022.6였다.

올해 상반기 안에 지수가 2350까지 갈 수 있고, 떨어지더라도 2000선은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는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증권가의 전망과 괴리를 보인다.

특히 올해 첫 개장일인 지난 1월 2일 코스피지수 2.20% 급락해 1970선 아래서 장을 마치며 첫날부터 예상이 깨지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중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할만한 재료가 없었지만 다수의 증권사들은 '상고하저'를 제시했고, 이같은 예상은 결국 빗나가고 말았다.

예상과 달리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증권가는 하반기 코스피 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하는 모습이다.

하반기 평균 코스피 밴드는 1932.2∼2222.2로 상반기와 비교할 때 지수의 최저 예상치는 올라왔지만 최고 예상치는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당장 2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하반기에도 당분간은 지수를 끌어올릴 만한 이슈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 하향 압력 때문에 7월 증시도 소강 장세가 불가피하다"며 "하반기 내내 실적에 대한 불신이 주가 상승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지수예측모델에 적용된 기업이익이 20% 이상 감액되고 소비를 포함한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하반기 코스피 예상 최고점을 2420에서 2200으로 내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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