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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법규 바뀐다고 갑자기 발전 안 돼"

  • 송고 2014.07.11 17:52 | 수정 2014.07.11 17:5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튜닝 활성화 급하게 진행 시 대기업 위주로 될 우려있어

이동훈 명지자동차튜닝아카데미 교수.ⓒ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이동훈 명지자동차튜닝아카데미 교수.ⓒ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자동차 튜닝산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너무 높은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11일 코엑스에서 서울오토살롱과 더불어 자동차 튜닝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동훈 명지자동차튜닝아카데미 교수는 "튜닝 관련 법규가 바뀐다고 해서 갑자기 튜닝 산업이 발전되지 않는다"며 "현실을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막 튜닝 산업이 첫 발을 뗀 상황에서 정부가 급하게 튜닝 활성화를 진행하면 대기업 위주로 진행될 것을 우려하며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튜닝 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로 드림카의 부재와 자동차 문화가 발전하지 못한 점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드림카가 있어야 소비자들이 꾸미고 싶은 욕구가 드는데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만든 스포츠카들은 국민 수준을 맞추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튜닝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보다 부품이 발전해야 한다며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 자동차 업체와 부품 업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완성차 업체들이 순정품을 강요하는 게 수용됐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이런 부분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튜닝 산업이 우리나라에서 불모지인만큼 반대로 보면 개척할 시장이 넓다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튜닝에 좋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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