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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코스피…2분기 실적발표 힘될까?

  • 송고 2014.07.22 09:06 | 수정 2014.07.22 09:07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이번주 주요기업 실적발표 잇따라

낮아진 눈높이…3분기 긍정적 전망도 호재

코스피가 장 중 2020선을 넘으며 올해 들어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최근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디딤돌로 코스피가 박스권을 뚫고 추가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23일은 삼성물산과 LG디스플레이, 24일은 현대차와 LG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25일은 삼성SDI와 기아차 등이 2분기 실적발표를 실시한다.

2분기 실적 자체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썩 좋지 않겠지만 3분기 및 2014년 연간 실적 전망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박스권 탈출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특히 새로 출범한 2기 경제팀이 내수 부양 의지를 강력히 보이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이미 낮아졌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2분기 실적 우려가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실적이 크게 부진하지 않으면 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커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업들이 2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하는 3분기 및 2014년 연간 실적 전망이 지수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3분기 실적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전망으로, 3분기 전망이 좋게 나오면 증시가 박스권을 뚫고 추세적으로 오르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팔랐던 원화 강세 흐름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환율 스트레스가 완화되면 한국 기업의 이익 전환(턴어라운드)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한 새 경제팀의 경기 부양 의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에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까지 가세해 이번 주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하려 할 것"이라며 "수출주와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박스권 상단인 205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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