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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조선소 R&D 5년간 120억 투자...'연안객선 건조거점 육성 추진'

  • 송고 2014.07.22 11:00 | 수정 2014.07.22 09:57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고연비 특화선종 개발과 생산성 제고를 통해 중소조선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안여객선 건조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IT기술, 에너지 절감기술, 안전기술 등을 중소조선소에 적용해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고 중소조선소에 적합한 특화선형을 개발하는 기술개발과제를 확정, 사업을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향후 5년간 민.관 공동으로 약 160억원(정부 12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조선소와 조선학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중소조선연구원도 중소조선소 기술력 제고를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대형 조선3사는 그린쉽, 에코쉽, 여객선 등 자사 보유 핵심특허 750여개를 기술개발에 제공한다. 현대 273건, 삼성 221건, 대우 263건 등이다.

조선학회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중소조선연구원은 기술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중소조선소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키로 했다.

최근 조선학회는 중소조선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도 보유 예인수조를 중소조선소 개발선형의 모형 시험에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예인수조는 선박의 운항 성능을 추정하기 위해 모형시험을 수행하는 실험시설. 길이가 긴 수조에서 모형선을 예인차로 끌면서 저항, 자항, 운동, 조종 등에 대해 실험한다.

최근 예인수조 시험수요 증가로 인해 중소조선소들이 적기에 모형 시험을 하는데 애로를 겪어 왔다.

또한 대부분의 중소조선소가 구조조정 등을 이유로 국가연구 개발사업 참여를 제한받아 왔지만, 산업부는 채권금융기관 또는 법원의 동의를 전제로 이번 기술개발 참여를 허용키로 했다.

그동안 대형조선소들은 해양플랜트, LNG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형에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일반상선은 중소조선소가 담당했으며 연안여객선 개발에 대한 투자는 미미했다.

이번 기술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 홈페이지 또는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를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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