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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 만회하자'…신상품 무더기 쏟아내는 카드사

  • 송고 2014.07.22 11:11 | 수정 2014.07.23 09:3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카드사들이 지난 6월부터 집중적으로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각사

카드사들이 지난 6월부터 집중적으로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각사

고객정보유출과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이 위축된 가운데 카드사들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부터 출시된 신용·체크카드 종류가 17개를 넘어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23일 국내 사용분에 해외 수수료가 없는 고유 브랜드 ‘케이월드’를 적용한 학원비에 특화된 ‘KB국민 지혜담은 카드’를 출시한다. ‘동부화재 KB국민카드’를 출시한지 일주일 만이다.

‘KB국민 지혜담은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학원 업종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카드 디자인도 수학, 언어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기호를 모티프로 적용해 교육 관련 카드 상품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국민카드는 훈·민·정·음 카드체계 가운데 학원, 서점 등 교육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훈 체크카드’와 쇼핑업종에서 특화된 ‘정 체크카드’를 각각 7월과 5월에 출시한 바 있다. 이달에는 ‘음 체크카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7월 안에 음식 업종 특화 상품 KB국민 음 체크카드를 출시해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를 완성하고, 통합형 체크카드인 KB국민 가온·누리 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으로 한글 브랜드 상품체계 가운데 체크카드의 상품 라인업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도 지난달 빅데이터 기법을 통한 새로운 상품체계인 ‘코드9(사회초년생·젊은여성군)’을 처음 적용한 신용카드 ‘23.5°’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제휴해 국내 사용분에 대한 브랜드 수수료가 없는 ‘에스앤’(S&)카드를 출시했다. 에스앤카드는 신한카드가 최근 출시한 ‘23.5’카드에 처음 적용된다.

하나SK카드 역시 ‘메가마켓 체크카드’, ‘해피오토멤버스 체크카드’, ‘예스24 하나SK카드’, ‘세스코 하나SK카드’ 등 특화된 카드를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하나은행 및 아멕스와 제휴해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연회비가 없는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롯데카드는 ‘롯데 위클리 체크카드’ 출시에 이어 최근 KT와 함께 ‘올레(olleh) 롯데 삼삼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NH농협카드는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를, 우리카드는 ‘가나다카드’, ‘군인연금증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국제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해외 수수료 없는 신상품 카드 출시를 검토 중이며 현대카드는 올해 하반기에도 ‘단순화’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보통 1년에 2개 정도 주력상품을 선보였는데 최근 신상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며 “하반기 각사별로 카드 라인업 재편을 통해 신상품 출시는 물론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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