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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펀드 투자자금 선진국에 집중

  • 송고 2014.07.22 11:16 | 수정 2014.07.22 11:18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상반기 해외펀드의 투자자금이 아시아 지역에서 빠져나간 반면 미국 등 선진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해외펀드의 순자산은 58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말(53조7천억원)보다 4조6천억원(8.5%) 늘었다.

이는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341조원)의 17.1%를 차지하는 규모다.

중국, 홍콩 등 아시아 투자펀드에서 자금이 유출했지만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과 주가 강세에 따른 평가금액 상승으로 전체 순자산 규모가 커졌다.

펀드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 펀드는 6월 말 기준 순자산이 15조6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1천500억원 줄었다. 중국 등 아시아 펀드의 환매 증가에 따른 결과다.

채권형, 파생형, 부동산형 등 나머지 유형의 펀드로는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달 말 해외펀드가 보유한 해외 금융자산은 39조6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조1천억원(5.5%) 증가했다.

자산별로는 주식이 20조원(50.6%)으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고 수익증권과 채권은 각각 10조8천억원(27.3%), 7조3천억원(18.4%)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투자규모를 보면 미주가 16조8천억원(42.5%)으로 지난해 2분기 아시아를 추월한 이후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10조9천억원(27.5%), 10조6천억원(26.7%)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으로의 투자가 12조4천억원(31.3%)으로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5조3천억원), 중국(4조7천억원), 홍콩(2조9천억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에 대한 투자는 경기둔화 우려로 2009년(13조2천억원)부터 감소세를 이어갔다.

환헤지형 펀드의 설정금액은 28조7천억원(89.2%)으로 환노출형(3조5천억원, 10.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근 1년간(2013년 7월∼2014년 6월) 수익률은 환헤지형(10.82%)이 환노출형(3.16%)보다 높았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요국 통화 대비 원화 환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져(원화절상) 환손실을 피할 수 있는 환헤지형이 환노출형보다 수익률이 좋았다"며 "투자자는 해외투자펀드 가입이나 환매 시 환헤지 여부 및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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