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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시신서 발견된 로로피아나와 와시바 "명품 휘감았네"
- 송고 2014.07.22 14:53 | 수정 2014.07.22 14:5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이탈리아 캐시미어 명품 브랜드 등 고가 제품으로 확인
마을 주민이 유병언으로 확인된 변사체를 처음 발견된 현장에서 남아있는 변사체의 머리카락과 뼈조각을 가리키고 있다.ⓒ연합뉴스
전남 순천서 유병언 시신 발견된 가운데 그가 착용했던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와 '와시바'에 네티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변사체의 상의 파카는 고가 이탈리아제 '로로피아나' 제품이며, 신발도 '와시바'다.
로로피아나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가 있는 반면, 와시바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정보가 전무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와시바가 실제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그러나 명품수입업체 관계자는 EBN과의 통화에서 와시바 브랜드 유무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겨울 옷 쪽과 함께 신발도 나오는데 5백만원대 이상 고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로로피아나는 캐시미어 코트가 유명하며, 평균 가격대가 1천만원을 웃돈다. 로로피아나는 이탈리안 의류 회사로 하이앤드의 호화로운 캐시미어 소재 및 울 소재 제품에 특화돼 있다.
지난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1위 명품 브랜드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 루이뷔통모엣헤네시(LVMH)가 20억 유로(약 25억7천만달러)로 로로피아나 지분 80%를 매수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로피아나와 와시바, 처음 듣는데 완전 비싸다”, “유병언, 로로피아나와 와시바 등 명품으로 휘감았네”. “로로피아나와 와시바, 유병언이 입었던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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