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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산업단지 기업 유치 ‘사활’…주변 부동산 ‘들썩’

  • 송고 2014.07.23 09:33 | 수정 2014.07.23 10:4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충북·경기 등 해외 기업 유치 ‘활발’

고용창출·인구유입 효과에 주변 부동산 ‘주목’

충주기업도시 조감도 ⓒ충주기업도시 홈페이지

충주기업도시 조감도 ⓒ충주기업도시 홈페이지

기업도시·산업단지를 보유한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며 주변 부동산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기업이 지역 내에 입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용창출, 인구증가, 세수확대 등의 효과를 거두면서 결국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23일 해당 지자체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이시종 도지사가 외자유치를 위해 충북 투자유치단과 함께 지난 6월에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 투자유치단은 뉴욕, 코네티컷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외투기업 등의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성과는 바로 나타났다. 충북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첫 외국투자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미국 방문기간 동안 이시종 지사는 티슈진, 하우저 등 2개사와 총 6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해 직접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 마이크 혼다·에드워드 루이스 하원의원, 테리 매콜리프 뉴욕 버지지아주지사 등 지역 정치인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역교류를 논의하게 된다. 또 라이엇, 블리자드 등 유수의 게임 및 IT관련업체 3곳을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해소를 위해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대구시가 마련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 중 중소기업에게 65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근로여건이 열악한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대구시가 유치한 이전 및 신설기업 등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경제혁신을 위한 투자유치에 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경제혁신분야 '투자유치 3·3·7 전략'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을 대상으로 투자 30조원, 유망기업 300개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외 글로벌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구미, 포항, 경주에서 운영 중인 12개소의 외국인투자지역을 기업 맞춤형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산업단지의 분양시장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충주기업도시는 분양률(산업시설용지)이 늘어 90%대(89.7%)를 바라보고 있다.

충주기업도시와 연계 개발된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는 모두 분양됐다. 이 외에도 올해 3월 분양을 시작한 아산 제2테크노밸리는 두 달 만에 절반 이상 팔려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10월 분양을 시작한 완주테크노밸리도 약 65% 가량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충주기업도시는 잔여 3필지를 분양 중에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산업뿐만 아니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이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지난 해 8월 경기도 평택과 충북 제천을 연결하는 평택~제천 고속도로의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한층 나아졌다. 또 올해 말쯤 평택~제천구간이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아산시 둔포면에 조성되는 ‘아산 제2테크노밸리’를 분양 중이다. ‘아산 제2테크노밸리’는 기존 아산 테크노밸리와 함께 산업과 주거·문화·상업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을 통해 경부고속도와 평택~화성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쉽다.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테코노폴리스는 산업용지를 분양 중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산업·학교·연구·주거시설이 갖춰진 자족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순환도로를 이용하면 대구도심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대구테코노폴리스 내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자통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이 들어서 있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는 자족형복합도시로 개발된 ‘완주테크노밸리’를 분양 중에 있다. 완주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한 완주산업단지와 과학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 KCC, LS엠트론, OCI 등 국내 대기업들이 이미 입주해있다. 테크노밸리 인근에 호남고속도로와 전주~광양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등이 있어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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