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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프리-세이프’ 기술개발 15주년

  • 송고 2014.07.23 09:35 | 수정 2014.07.23 09:37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가 올해로 개발 15주년을 맞이했다고 23일 밝혔다.

벤츠는 2002년에 S클래스를 통해 탑승자 사고 예방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기술을 최초로 선보이며 능동적, 수동적 안전의 경계를 허물고 자동차 안전의 새 시대를 열었다.

프리-세이프는 탑승자를 위한 예비 보호 장치로 사고 발생 전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제 기능을 확실히해 탑승자의 안전을 최상으로 보호해주는 벤츠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다.현재 프리-세이프는 벤츠 상위 모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A클래스부터 S클래스까지 16개 전 모델에 걸쳐 적용되고 있다.

위험 시나리오에 대해 최대 13개의 예방책을 갖추고 있다.벤츠는 프리-세이프 개발을 위해 실험 장소에서뿐만 아니라 도로 주행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심층 테스트를 진행했다. 프리-세이프와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기능을 결합한 2세대 시스템 개발 시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택시 등에 추가 측정 장치를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2007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로운 기술이 장착된 차량이 막히는 시내 주행길, 잦은 차선변경, 각기 다른 노면 상태의 길을 40만km 이상 주행했다. 이를 통해 벤츠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의 프리-세이프가 탄생하게 됐다.

프리-세이프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부상을 줄였는지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벤츠 교통사고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중 3분의 2 이상이 다가올 위협이나 충돌에 대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또 개발 과정 당시 실험에서 정면충돌 시 프리-세이프를 통해 심각한 부상 위험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벤츠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ABS, ESP 등은 다른 완성차들도 따라서 적용했다. 현재 벤츠는 전, 후면 충돌 사고뿐만 아니라 측면 충돌 시 상반신에 가해지는 충격 완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벤츠의 안전 철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프리-세이프뿐만 아니라 벨트백(Beltbag),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능동적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시스템(Active Lane Keeping Assist System) 등의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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