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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미분양 1년새 6천300가구 해소

  • 송고 2014.07.23 09:58 | 수정 2014.07.23 10:4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전세난·규제완화 힘입어 분양시장 활기

하반기 ‘브랜드’ 아파트 3만여 가구 추가 분양

양산 롯데캐슬 조감도 ⓒ롯데건설

양산 롯데캐슬 조감도 ⓒ롯데건설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경남∙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1년간 미분양 6천300가구가 해소됐고 집값도 다시 탄력을 받는 등 시장 지표가 개선됐고 올해 3만여 가구가 추가로 쏟아지는 등 치열한 분양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부산 지역은 2005년 이후 2010년까지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신규분양이 1만 가구 내외로 비교적 적게 이뤄졌다. 경남지역도 2005년부터 공급물량이 급감하기 시작해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2010년까지 극심한 공급 가뭄을 겪었다.

두 지역 모두 회복기로 접어든 2011년~2012년 공급물량이 증가하다,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든 지난해 다시 공급물량이 급감했다.

그러나 신규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유입되면서 미분양 감소와 청약경쟁률 상승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지난 1년간 미분양이 경남지역은 3천777가구, 부산 2천523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시·도 중 감소량 1∙2위를 차지했다. 신규분양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각각 1.85대 1과 7.67대 1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지방 분양열기를 견인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경남∙부산 부동산시장이 예상을 깨고 활황을 이어가면서 그동안 사업을 미뤄왔던 대형건설사 분양물량이 올 하반기 집중적으로 쏟아질 예정”이라며 “지방 수요자의 경우 브랜드에 더욱 민감한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면모를 갖춘 아파트가 많은 만큼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적극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오는 8월 경남 양산시 주진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규모의 ‘양산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623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이뤄졌다.

차량 이용시 울산 및 부산까지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데다, 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웅상문화체육센터, 웅상출장소가 인근에 위치해있고 천상산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반도건설은 오는 9월 양산신도시 물금택지지구에서 ‘양산 반도유보라 6차’ 분양에 나선다. 물금지구 15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이 이파트는 총 827가구가 전용 59~87㎡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반도건설 특유의 혁신 평면과 알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창원시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이달중 분양한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1천458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117m²로 이 중 84∼117m² 318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삼성물산은 부산 금정구에서 ‘래미안 장전’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천938가구(전용면적 59~114㎡) 대단지로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1천389가구가 일반 분양 몫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경부고속도로 구서IC가 가깝고 남해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온천시장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동래점, 롯데백화점 동래점, CGV와 메가박스 영화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9월 부산 서구 서대신동 일대에서 ‘푸르지오(서대신7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115㎡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5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대신동역과 동대신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부산서부경찰서, 부산대학병원, 구덕 실내체육관 및 야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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