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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MINI 쿠퍼 S, 튀는 디자인에 힘·편의성까지

  • 송고 2014.07.23 17:09 | 수정 2014.07.23 17:12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차체 크기 커지면서 넓은 실내 공간 확보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편의성 강화

ⓒMINI

ⓒMINI

쿠퍼 S는 MINI도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개성 강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코닉 브랜드 MINI가 3세대 ‘뉴 MINI’를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했다.

기자가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뉴 MINI의 최상위 모델인 쿠퍼 S로, 가격은 4천240만원이다.

MINI는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고유의 디자인을 간직하고 있다. 스포티함이 물씬 묻어난다. 쿠퍼 S에는 풀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가 처음 적용되면서 세련미를 더했다.

뉴 MINI는 차체가 커졌다. 특히 쿠퍼 S는 전장이 더욱 늘어났다. 전장 3천850mm, 전폭 1천727mm, 전고 1천414mm로 이전에 비해 각각 127mm, 44mm, 7mm 늘어났다.

휠베이스도 2천495mm로 28mm 늘어나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뒷좌석 무릎공간도 길어져 한결 편안하다.

실내는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좀 더 현대적으로 탈바꿈한 느낌이다. 센터콘솔에 있는 컬러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8.8인치로 시인성이 좋아졌으며, 터치 방식이어서 조작도 편리하다.

특히 쿠퍼 S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적용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주행 중에 내비게이션 정보나 속도 등을 보여준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시동 버튼이다. 키를 소지하고 탑승한 후 센터 콘솔 중앙에 토글 스위치 형식으로 설치된 적색 조명의 스타트-스톱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최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흔적들이 곳곳에 묻어나는 대목이다.

ⓒMINI

ⓒMINI

주행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실제로 예상했던 것 보다 힘이 넘쳤다. 가속성능도 좋고 고속주행에서도 엔진이 크게 부족하지 않아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꼈다.

에코모드, 노멀모드, 스포츠모드로 전환도 가능하다. 스포츠모드로 바꾸면 한결 파워풀해진다.

핸들링은 다소 아쉽다. 커브길에서 쏠림 현상이 좀 나타났다. 서스펜션은 기존과 비슷하게 약간 딱딱하게 설정돼 있다. 진동소음은 동승자와 대화하기에 다소 거슬린다.

쿠퍼 S의 복합연비는 13.7km/L이며, 기자는 시승 결과 10.8km/L를 기록했다. 연료효율성은 양호한 수준이다. 오토&스톱 기능이 연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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