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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팀 출범에 기대되는 종목 살펴보니…

  • 송고 2014.07.24 08:52 | 수정 2014.07.24 08:53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정부 경제정책 기대에 증시 주도주 바뀔 것"

고배당주·건설·증권 등 경기부양 관련종목 주목

최경환 경제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가 임박하면서 새 경제정책의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다.

고배당주를 비롯해 건설, 금융 등 경기부양 정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종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배당이나 임금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해 가계 소득 증가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민간 소비가 살아나 경제의 선순환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부동산 시장의 대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살리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정부가 배당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관심권에서 멀어져있던 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04년 이후 코스피200의 배당성향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이 사내유보율을 높이며 배당성향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은 20.8%로, 2000년대 초반 50%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도 1% 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국내증시의 배당투자 유인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한 정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과 KODI(배당주가지수)의 최근 5년간 월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7월부터 10월까지 KODI의 상대수익률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배당주에 투자하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배당주의 주가가 상승하는데 연말보다는 하반기에 접어드는 요즘이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 3년간 코스피 대비 고배당주의 월평균 상대수익률을 분석해봐도 8월에 3.4%p 초과 상승해 1년중 시장대비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다. 11월과 12월엔 차익실현과 배당락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대비 각각 0.5%, 1.3%포인트 낮은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규제 완화 전망으로 건설업종에 대한 기대도 부풀어오르고 있다.

건설업종지수는 연초부터 지난 17일까지 12.9% 오르며 코스피 대비 15%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부동산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 이자가 높은 비은행 예금기관의 대출이 은행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며 은행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밖에 배당이 확대되고 증시 부양정책들이 구체화되면 장기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증권주들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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