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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깜짝실적'…스마트폰이 '일등공신'

  • 송고 2014.07.24 15:06 | 수정 2014.07.24 15:08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영업익 '6천62억' 시장예상치 상회…스마트폰 판매 '역대최대' MC본부 흑자전환

LG전자가 스마트폰의 선전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에 매출 15조3천746억원, 영업이익 6천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9%, 26.5% 각각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8%, 20.3% 늘었다. LG전자의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올 2분기 5천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눈에 띄는 것은 부진을 거듭하던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2분기에 매출 3조6천203억원, 영업이익 859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3분기 영업손실 이후 4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특히 분기당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1천400만대를 돌파했고, 2분기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1년 이후 사상 최대인 515만대를 기록했다.

TV를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는 사업부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인 5조909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천545억원을 달성했다. LG전자는 "TV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은 전분기보다 3% 늘었다"며 "울트라HD TV와 OLED TV 등 이익률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65% 늘었다"고 설명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 본부는 매출 3조305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11%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얼음 정수기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판매를 담당하는 AE 사업부는 여름 성수기를 타고 2분기에 매출 1조6천350억원, 영업이익 1천642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분기보다 34%, 83% 늘었다.

LG전자는 3분기에 기업간거래(B2B) 시장과 UHD TV를 중심으로 한 LCD TV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리는 한편, 원가개선, B2B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3’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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