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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평균 환율 1천20원 전망"

  • 송고 2014.07.24 16:09 | 수정 2014.07.24 16:10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을 1천20원으로 전망했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원화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져 달러 가치가 반등하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 하반기에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 초 사업계획을 잡을 때는 연간 평균환율을 1천50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분기 평균환율은 1천30원으로, 사업계획보다 낮았고 현대차 실적도 악화됐다.

이 본부장은 "엔화는 하반기에도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실시로 달러당 100엔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쟁업체인 일본 업체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엔화약세를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비중을 계속 줄여나가고 해외 공장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이 본부장은 전했다.

그는 또 "상반기에는 원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여 전통적인 환 헤지 방법인 결제통화 다변화 등이 별로 효과가 없었다"면서 하반기에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고급 차 비중 확대 등을 통해 환 변동 위험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경우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서는 당초 목표를 초과해 판매실적을 올렸다"면서 "하반기에 미국시장에서 쏘나타 터보 모델을 출시하고, 현재 노조와 협의 중인 울산 공장의 제네시스 생산 능력을 12% 늘리는 방안이 확정되면 해외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본부장은 통상임금 확대 방안에 대해선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노사간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또 노사 교섭은 8월 초 하계 휴가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파업 없이 원만한 타결을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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