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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또 사고…”손보사 일반보험 손해율 ‘껑충’

  • 송고 2014.07.24 16:38 | 수정 2014.07.25 09:49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LIG손보 가장 높아, 세월호·화재 등 고액사고 잇달아 발생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대형 화재 등 계속된 고액 사고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일반보험 손해율이 크게 상승했다.

보험업계는 일반보험 사고는 사고 건수 마다 손해율이 크게 달라지지만, 지속적인 이슈가 아닌 만큼 하반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1~5월 일반보험 손해율(누계)ⓒ각 사

2014년 1~5월 일반보험 손해율(누계)ⓒ각 사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LIG손해보험의 일반보험 손해율(1~5월 누계)은 92.3%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다른 상위사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2월과 4월에는 각각 96.6%, 93.2%를 기록했고 5월 들어선 114.9%의 높은 손해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LIG손보 관계자는 “손해율 수치가 가장 높았던 5월의 경우, 임원배상책임보험(23억원), 폭발 사고(15억원), 도로 침하 사고(10억원) 등의 고액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의 5월 누계 일반보험 손해율은 65.9%로 5개사 중 가장 양호했다. 그러나 세월호 배상책임보험과 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 손실로 4월(당월) 손해율은 92.8%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동부화재는 70.2%(5월 누계)로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으나 4월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 화재 사고 영향으로 손해액이 약 50억원 발생하면서 4월(당월) 손해율이 83.0%로 치솟았다.

현대해상의 5월 누계 손해율은 74.4%였다. 특히, 3월엔 DAP 안성공장 화재 등의 사고로 3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89.6%의 높은 손해율을 나타냈다.

메리츠화재는 1월과 2월 화재 등 고액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93.7%와 93.6%의 높은 손해율을 보였다. 4월엔 아모레퍼시픽 사고와 세월호 사고 등의 영향으로 84.3%를 기록했다. 1~5월 누계로는 73.1%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고액 사고 영향으로 손보사들의 일반보험 손해율과 손실이 증가했으나 하반기엔 점차 안정화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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