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올 상반기에 가장 판매호조를 보인 중국시장의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2014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상반기 중국의 현지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31만1천대를 기록했다.
올해 초 완공된 3공장 가동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판매도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란 얘기다.
박 부사장은 “올 3분기에 중국에서 K4를 비롯해 K2와 스포티지R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K4는 상품경쟁력이 좋아서 3공장을 풀가동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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