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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상반기 영업익 1조4천665억원…전년 比 7.2%↑ ‘환율 선방’

  • 송고 2014.07.25 11:52 | 수정 2014.07.27 12:28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와 기아차가 환율 하락으로 상반기에 경영실적이 부진했던 것과 달리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증가와 환율 관리 선방 등으로 괄목한 만한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2014년 상반기에 매출액 17조8천461억원, 영업이익 1조4천665억원, 당기순이이익 1조8천19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 7.2%, 8.9% 증가한 실적이다.

이 같은 상반기 판매 호조는 중국과 유럽지역의 신차, 고급사양 SUV, 크라이슬러 등 타 OE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4조2천89억원을 기록했다.

또 완성차 판매 증가에 따른 운행대수 증가 등 해외 AS부품의 매출 성장이 한 몫을 했다. 부품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조1천577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이 환율 하락으로 손실을 크게 봤지만, 현대모비스는 선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환헷지가 도움이 많이 됐다”며 “상반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환손실이 178억원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해외법인 매출도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유럽지역은 17.5%, 미주지역은 6.6%, 중국지역은 11.4%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8조9천281억원, 영업이익 7천455억원, 당기순이익 1조1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분기 대비 0.1%, 3.4%, 22.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당기순이익 급증이 눈에 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관계회사 관련 지분법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며 “상반기 기준으로 지분법 이익은 8천50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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