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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또 ‘과학’·‘창조’쪽 행보… 이번엔 ‘한림원’
- 송고 2014.07.25 18:00 | 수정 2014.07.27 08:24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과학기술계 주요현안 의견수렴, 과학 소통행보는 ‘실천’
최양희 미래부 장관.ⓒ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조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에만 맞춘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장관 취임 이후 첫 현장투어로 창조경제 핵심인 소프트웨어의 중심도시 판교와 한국과학기술원이 위치한 대전을 방문한데 이어, 24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문을 통해 정부 출연연구기관 전체를 방문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25일 한국과학기술원(한림원)을 방문하며, ‘과학기술계’ 소통행보 실천에 나섰다.
미래부는 이날 최양희 장관이 한림원을 방문, 과학기술계 원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림원의 조완규 초대 원장을 포함한 전임 원장들과 운영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창조경제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미래부의 주요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과학기술계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최 장관은 “앞으로도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계 석학인 한림원 회원들이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림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과학기술관련 대정부 정책자문과 인재양성, 국제교류증진,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젊은과학자상 시상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최 장관은 올해 연말까지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 전체를 방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출연연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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