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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불황타파’, 7월 성수기에 여름 상품 처분 나서

  • 송고 2014.07.28 08:00 | 수정 2014.07.27 20:37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롯데마트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7월 31일부터 ‘여름시즌 오프 행사’에 돌입해, 성수기에 대대적인 가격 인하를 통한 여름 매출 잡기에 나선다.

이른바 ‘얼리 아웃’ 전략을 적극 활용해 불황을 타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얼리 아웃’ 전략은 시즌의 정점에 다다르기도 전에 준비한 시즌 상품 재고를 가격 인하해 전부 소진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깊어가는 불황 여파 극복을 위해 작년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6월 중순부터 여름 상품 첫 가격 인하에 돌입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4년 만에 찾아온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지난 6월 중순 여름 침구 및 의류를 중심으로 1차 처분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월드컵 성적 부진으로 소비 심리가 여전히 되살아나지 않아 기대만큼 내수 경제가 회복되지 못했다.

실제, 롯데마트의 6월부터 7월 26일까지 여름 상품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수영복’은 23.7%, ‘물놀이용품’은 17.4%, ‘여름 의류’는 10.6% 감소했다.

이처럼 한 여름임에도 매출이 부진하자, 본격 성수기를 맞은 시점에 ‘여름상품 大 처분’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된 것이다.

롯데마트는 여름 상품의 처분 시기를 작년보다 보름 이상 앞당기는 한편, 가격 인하율도 작년 이맘때 20~30%에서 올해는 50%로 할인 폭을 대폭 강화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상품 수요가 생기는 때를 놓치지 않고, 올 하반기 부진한 여름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부터 ‘2014 여름 Season Off’에 돌입해, 침구/의류/언더웨어/물놀이용품 등 총 150여개 품목, 200만여 점 물량의 여름 상품을 총 망라해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여름상품 균일가전’을 진행해 언더웨어 전 품목 50만장을 1/2/3천원에 판매하며, 바캉스 모자, 슬리퍼 총 11만점을 5/7/9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티셔츠, 반바지 등 여름의류 10여개 품목 100만장, 성인/아동 수영복 5만장을 최대 50% 인하하며, 물놀이용품은 30만점을 최대 30% 인하해 판매한다.

홑이불, 대자리, 쿨매트 등 여름 침구 90여개 품목 2만점은 1차 처분가에서 추가로 20% 인하해 최초 판매가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바캉스 수요가 올 여름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심리를 녹여줄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수기 맞춘 시즌 오프 전략으로 고객 수요를 꽉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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