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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JTI코리아, 지점 통폐합 등 구조조정한다

  • 송고 2014.07.28 08:21 | 수정 2014.07.28 13:43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매출 하위 30% 소매점 정리

JTI코리아

JTI코리아

글로벌 담배제조·유통회사 JTI코리아가 지점 통폐합, 매출 하위 소매점 정리 등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JTI코리아가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은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을 정부 행사로 격상한데 따른 반일 감정으로 일본 담배 매출 하락, 제품명 변경후(마일드세븐→
메비우스) 인지도 하락 등 잇따른 매출 하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오늘 8월 중 22개 지점을 13개로 통폐합 운영하는 구조조정을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매출 하위 30%에 해당하는 소매점을 정리하고 외주 벤더가 관리토록 하면서 인건비를 축소한다는 방안이다.

구조조정 규모는 150~200명 내외로, 7월 파일럿 프로그램 가동 후 본격적인 인력재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A 관계자는 “지난해 초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을 정부 행사로 격상, 반일감정이 악화되면서 일본 담배 ‘마일드세븐(현 메비우스)’ 불매 운동 등 매출 직격타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3년 3월 마일드세븐의 브랜드명을 메비우스로 변경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하락하면서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JTI코리아는 지난 2013년 3월 마일드세븐의 브랜드명을 메비우스로 변경했다.

당시 JTI코리아는 브랜드명 변경에 대해 최고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면서 브랜드 가치 증진을 통해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새로운 이름과 통합된 글로벌 팩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담배업계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흡연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담배가격 인상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매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JTI코리아측은 “구조조정은 현재 논의된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단 서울 남부 지역 영업 업무 방식을 변경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해 영업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20여명이 근무중인 남서울 지점 인력 재배치를 통해 영업 업무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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