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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협상 이번주 교섭결렬 첫 분수령

  • 송고 2014.07.28 11:36 | 수정 2014.07.28 11:38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현대자동차 올해 노사협상이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만 키우고 있어 이번 주에 교섭 결렬이라는 첫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노사는 29일과 31일 각각 13차와 14차 두 차례 임협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노사는 임금 기본급 대비 8.16%(15만9천614원) 인상,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 연속 2교대제 문제점 보완과 같은 임협 쟁점에 대해 아직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와 고소고발 취하 등도 회사가 무조건 받아들이기에는 만만찮은 요구안이다.

별도요구안으로 나온 정기상여금, 복리후생비, 휴가비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노조의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은 되레 노사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노조는 실제로 오는 30일 현대기아차그룹 노조대표들이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 모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이 통상임금 확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투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또다시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주 두 차례 교섭에서 모든 노조 요구안이 수용되기에는 만무하기 때문에 오는 31일 협상에서 노조는 1차 교섭 결렬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예년 협상 때처럼 곧바로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2일부터 여름휴가를 앞둔 만큼 회사 측에 교섭 결렬과 조정신청이라는 압박 전술을 펴고 휴가 뒤에는 집중교섭에 나서다가 여의치 않으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경고를 하는 셈범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회사 측은 노조 안 가운데 통상임금 확대안과 같은 타협이 쉽지 않은 쟁점에서는 ´법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노조의 다른 안건도 한 두차례 대화로는 의견차이를 좁힐 수 없어 노사 간에 충분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파국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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