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내달 1일 분사… 후임 인선 미정
CJ E&M의 게임사업을 이끌어 오던 조영기 부문대표가 갑자기 사임했다.
CJ E&M 넷마블은 이날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조 대표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표하는 퇴임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 측은 "조영기 대표님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을 결정했다"며 "당분간 건강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CJ E&M에서 분사해 독립기업으로 오는 8월1일 출범할 예정이다. 후임 인선에 대해서 넷마블 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조 대표는 지난 2011년 6월 대표로 취임해 넷마블의 고성장을 이끌었다. 넷마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4천968억원을 기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