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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박유천과의 베드신,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 송고 2014.07.28 17:42 | 수정 2014.07.28 17:4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영화 외적으로 사람이라는 큰 선물 얻어” 고마움 전해

배우 한예리가 상대배우 박유천과의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영화 '해무' 스틸컷

배우 한예리가 상대배우 박유천과의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영화 '해무' 스틸컷

배우 한예리가 출연작 ‘해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28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해무’ 언론시사회에는 심성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등이 참석했다.

이 중 ‘홍일점’ 배우 한예리는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을 맡았다.

그는 “가장 필요한 건 체력이었다. 힘든 촬영장에서 내가 체력 관리를 잘해 누가 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나는 현장에서 남자였다”며 “밥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시고 좋은 얘기도 많이 나눴다. 영화 외적으로도 사람이라는 큰 선물을 얻었다”고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극 중 박유천과의 베드 신에 대해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동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고, 이것이 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뭔가를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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