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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8천명 나가고 8천억 손실… 3분기도 ‘불투명’

  • 송고 2014.07.29 09:26 | 수정 2014.07.29 09:29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2분기 영업비용을 과다 지출한 KT가 예상한대로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8천명이 나간대신 8천억원이라는 손실을 입었다.

29일 KT가 발표한 2분기 실적 내용 따르면, 영업이익은 약 1조원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이 일시 지급됨에 따라 8천13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3천483억원의 영업이익에서 –8천억원대로 ‘적자전환’ 된 것이다.

이는 점유율 30%를 맞추려는 KT가 마케팅 비용을 과다 지출한 것에 더해 8천여명 명예퇴직자에 따른 비용이 겹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7천572억원이라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2분기 26일간의 영업정지에도 불구, 무선분야에서 30만명의 순증가입자를 달성하면서 무선 매출이 2.7% 증가한 것은 위안거리로 남았다. 또 2분기 말에는 LTE가입자 비중이 56.1%로 나타나면서 ARPU도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분기도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추가 구조조정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다가, 단통법 시행(10월1일)을 앞두고 있어 법 시행전 불법보조금이란 전략을 내세울 수 있는 만큼, 또다시 과다한 마케팅 비용이 투척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매출만 26일간의 영업정지 기간 그나마 마케팅 비용이 줄어 오히려 개선됐다. 2분기 매출액은 5조8천9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4% 상승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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