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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미녀쌈짱 팬클럽 등장 “예쁘면 범죄자라도…”

  • 송고 2014.07.29 09:56 | 수정 2014.07.29 10:0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이미 10여명 회원 가입… 박수경 검거 기사-사진 게재

검거된 박수경을 추대하는 팬카페가 생겨 논란을 빚고 있다.ⓒ팬카페 자료화면

검거된 박수경을 추대하는 팬카페가 생겨 논란을 빚고 있다.ⓒ팬카페 자료화면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박수경이 검거된 가운데, 그를 따르는 팬카페가 개설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만들어진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이라는 그룹에는 벌써 10여명의 회원이 가입, 검거된 박수경에 대한 기사와 사진들이 게재됐다.

앞서, 유대균(44)과 신엄마 딸 박수경(34)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박수경 팬클럽 개설에 대해 “범죄자를 영웅시하는 이런 현상이 반사회적 인물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탈옥수 신창원 잘생겼다고 팬 자처했던 사람들 생각나네” “외모지상주의에 범죄자 영웅시하는 분위기가 큰 문제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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