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810,000 1,526,000(1.54%)
ETH 5,065,000 11,000(0.22%)
XRP 900.3 15.3(1.73%)
BCH 814,400 40,400(5.22%)
EOS 1,522 14(-0.9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전기, 모바일 부진 2분기 실적 직격탄

  • 송고 2014.07.29 10:43 | 수정 2014.07.29 10:54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영업익 21억…전년동기 대비 90.5%↓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효과 기대"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천60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40.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90.5%씩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흐름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거래선의 SET 수요 감소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재고 증가 영향으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가 약화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사적 수율 개선활동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을 계속해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으나, 업체간 경쟁 심화 및 환율 영향 등이 더해져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LCR(칩부품)부문은 주요 거래선의 수요 약세로 EMC(전자기 노이즈 제거용 수동소자)제품의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소형,고용량 중심의 고부가 MLCC(적층 세라믹 캐패시터)를 비롯해 솔루션 MLCC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동등한 수준인 4천6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ACI(기판)부문은 PC 교체 수요 영향 등으로 패키지용 기판 매출이 확대됐으나, 스마트기기에 탑재되는 메인보드용 기판의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3천9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DS(파워·네트워크모듈)부문은 유럽 대형 유통 거래선향 ESL(전자가격표시기) 공급이 확대되고,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영향에 따른 TV용 파워제품의 매출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11% 성장한 4천162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OMS(카메라모듈·모터)부문은 신규 스마트폰용 16M 카메라모듈 매출 확대와 주요 거래선향 리니어모터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5천7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하반기 국내외 주요 거래선들의 신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출시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부별 하반기 주요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LCR(칩부품)부문은 소형, 초고용량, 솔루션 MLCC와 파워인덕터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기존 IT용 시장을 넘어 네트워크, 전장, 산업용까지 칩부품 라인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ACI(기판)부문은 주요 거래선 신모델향 제품의 적기 대응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중화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와 함께 Low-Mid End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CDS(파워·네트워크모듈)부문은 ESL의 글로벌 대형 유통 거래선 신규 공급 추진을 계속하고, 웨어러블 기기향 무선충전모듈 제품 개발 등 신규 성장 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OMS(카메라모듈·모터)부문은 고부가 OIS 카메라모듈 탑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주요 거래선향 슬림형 HDD 모터 공급 등 주요 제품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2:38

100,810,000

▲ 1,526,000 (1.54%)

빗썸

03.29 02:38

100,622,000

▲ 1,507,000 (1.52%)

코빗

03.29 02:38

100,718,000

▲ 1,523,000 (1.5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