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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현대중공업 주가 급락…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 송고 2014.07.30 13:45 | 수정 2014.07.30 13:51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현대중공업 주가가 2분기 어닝쇼크라는 직격탄을 맞아 급락 중이다.

30일 1시3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9.79%(1만6천500원) 내린 15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는 14만6천원이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액이 1조1천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8천115억원으로 같은 기간 2.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천16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같은 어닝쇼크 여파로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당초 19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도 여전히 플랜트 부문에서의 추가 소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대중공업의 부진한 수익성과 사업구조를 감안할 때 경쟁사 대비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기 힘들어 52주 신저가 수준임에도 당분간 의미 있는 상승여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현대중공업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2분기에 회사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적자를 냈다"며 "내년부터 조선사업부의 이익 개선을 예상하지만 해양·플랜트 실적의 불확실성은 201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투자증권도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18만5천원에서 16만5천원으로 내렸고, KB투자증권은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춰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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