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필지, 3.3㎡당 195만원~300만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 2-2생활권에 이어 2-1생활권도 공동주택용지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공동주택용지는 총 8필지(51만2천㎡)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95만원~300만원이다. 설계공모 단위는 4개이며, 각 공모단위별 공동주택용지는 1~3개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업체 수는 2~3개 이내로 제한된다.
설계공모 신청은 8월20일, 설계작품 접수는 11월5일, 심사결과 발표는 11월10일 순으로 진행된다. 각 공모단위별 당선자는 11월19일 계약보증금(매매대금의 10%) 입금증을 지참하고 LH 세종특별본부를 방문해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로서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과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 등록업자 또는 주택법 시행령 상 시공능력자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만, 실적 및 시공 능력이 없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의 경우에도 실적 및 시공능력을 갖춘 자와 공동신청은 가능하다.
2-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 중심상권과 인접해 있는 등 우수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주거 특화지역인 첫마을, 2-2생활권과 함께 거대한 주거 특화단지로 형성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전을 주관하는 전북대 채병선 교수는 “2-1생활권에 단지배치, 건축물계획, 텃밭정원,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저탄소에너지 단지를 실현하고 건축물에 재해피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방범·보안을 고려한 단지배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 세종특별본부 조현태 본부장은 “최적의 주거단지인 2-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 공급을 계기로 행복도시 주택분양 시장이 일시적인 소강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세종특별본부(설계공모 : 044-860-7830, 토지매매계약 : 044-860-79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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