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8.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0 -4.0
EUR€ 1473.9 -0.3
JPY¥ 882.7 -4.3
CNY¥ 189.2 -0.3
BTC 92,366,000 3,523,000(-3.67%)
ETH 4,526,000 165,000(-3.52%)
XRP 758.7 28.5(-3.62%)
BCH 687,400 41,200(-5.65%)
EOS 1,249 8(0.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은행권, 대손비용 감소에 2분기 순익 '방긋'

  • 송고 2014.07.31 12:50 | 수정 2014.07.31 15:28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2조4천억으로 전년比 150% 늘어…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신규부실 감소, SK하이닉스 등 주식매매익익 증가 기인

국내은행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 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원) 대비 150%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으로는 2012년 1분기(3조 3천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신규 부실 발생 감소로 인한 대손비용의 감소와 투자주식에 대한 손실 감소 등이 주효했다.

이자이익은 8조 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 7천억원) 대비 소폭(1.0%)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80%)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1.82%를 기록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장금리의 하락세에도 순이자마진이 상승한 것은 일부 은행의 고금리 후순위채 상환 등 일시적 요인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비이자이익은 1조 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억원) 대비 195% 늘었다. 이는 투자주식에 대한 평가손실 감소와 주가상승(SK하이닉스 등 보유주식 매각)으로 인한 출자전환 주식 등에 대한 처분이익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대손비용은 1조 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천억원) 대비 34.9% 줄었다.

동부제철 자율협약 및 신규 구조조정 기업 선정 등 대손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으나 올 2분기 중 조선업관련 대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신규 부실 발생이 줄어들면서 전체 대손비용은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0.21%) 대비 0.29%포인트 상승한 0.50%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동기(2.68%) 대비 3.91%포인트 상승한 6.59%를 기록했다.

상반기 중 ROA(0.40%)는 2013년(0.21%) 대비 개선됐으나 최근 10년(2004~2013년) 평균 0.65%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었고, ROE(5.16%)도 2013년(2.69%)을 제외할 경우 2003년(3.41%)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8:22

92,366,000

▼ 3,523,000 (3.67%)

빗썸

04.25 18:22

92,285,000

▼ 3,466,000 (3.62%)

코빗

04.25 18:22

92,156,000

▼ 3,529,000 (3.6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