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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한·중 부동산평가포럼 개최

  • 송고 2014.07.31 17:23 | 수정 2014.07.31 17:43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한·중 부동산 정보교류 등 협력 약속

한국감정원은 31일 중국 천진에서 중국토지평가사협회와 제1회 한·중 부동산평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토지평가사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국토자원부 산하기관으로 부동산 평가기구와 전문토지평가사들로 구성돼 있다.

양 기관은 각국의 감정평가제도 소개 및 부동산 시장 현안 등을 발표했으며, 중국토지평가사협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부동산정보시스템과 IT기반 부동산가격 공시제도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감정원은 중국토지평가사협회와 2010년도부터 공동협력체계를 맺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MOU를 체결해 각국의 부동산 관련 자료 및 각 기관에서 발행하는 자료 등의 교환, 상호 방문 정례화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감정원은 중국토지평가사협회, 일본부동산연구소와 함께 한·중·일 3개국의 부동산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한․중․일 국제 부동산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25일 중국 대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이번 회의는 한·중 양국의 부동산시장 상황과 제도를 비교하고 정보교류와 토론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양국의 감정평가업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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