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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타이어 등 車업계, 본격적인 ‘여름휴가’ 돌입

  • 송고 2014.08.01 09:02 | 수정 2014.08.01 09:05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 4일부터 공장 멈추고 휴가 모드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등 부품 및 타이어도 줄줄이 휴가

ⓒ각 사

ⓒ각 사

자동차 업계가 잠시 공장 가동을 멈추고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부품, 타이어 등 국내 자동차 업계가 이날을 전후로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은 오는 4일부터 휴가가 시작된다. 모든 공장이 가동을 중지하고 자동차 생산을 멈춘다. 휴가기간은 4일부터 8일까지이며, 주말을 포함하면 총 9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각 공장은 신차 생산 준비 또는 생산라인 개보수 작업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31일부터 휴가가 시작됐고, 오는 6일까지 총 7일간이다. 휴가 전에 올해 임단협이 타결돼 당초 5일까지이던 휴가가 하루 더 연장됐다.

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3일까지이다.

부품업체들도 완성차 휴가기간에 맞춰 공장 가동을 멈춘다. 현대모비스와 만도는 각각 4일부터 8일까지 휴무이다.

타이어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타이어는 공장별로 휴가 날짜를 달리해 생산물량을 조절한다. 대전공장은 4일부터 8일까지, 금산공장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다.

금호타이어는 1일부터 5일까지,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여름휴가 기간이다.

특히, 쌍용차와 한국지엠 직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다. 힘들어 보였던 올해 임단협 교섭을 이미 마무리하면서 두둑한 돈을 챙겼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전 사원들에게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한국지엠은 격려금 650만원을 지급했고, 연말에는 성과급 400만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 등은 휴가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현대차 노조는 노동쟁의 신청을 하고, 휴가 이후에 파업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이전부터 시작된 부분파업의 강도가 휴가 이후에 더욱 높아질 위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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