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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삼성-애플' 양강구도 균열 조짐?

  • 송고 2014.08.01 09:41 | 수정 2014.08.01 10:04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SA, "삼성-애플 점유율 합계 37%까지 급락"…中기업 약진 '눈길'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불변할 것 같았던 삼성과 애플의 양강 구도가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최근 공개한 올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양사 합쳐 37.1%의 세계 시장 점유율에 그쳤다.

양사 점유율 합계가 올 1분기까지만 해도 45%를 웃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양사의 점유율이 급감했음을 짐작케 해준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 2012년에는 점유율 합계 50%를 넘어 명실공히 양강 체계를 구축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양강구도의 균열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는 중국 기업들이 있었다.

실제 샤오미, 레노버, 화웨이 등 중국 현지 업체들의 기세가 무섭고 중국 외에 타 국가 시장에서도 현지 제조사들이 강세를 보이자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순위권 밖의 `기타`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40%를 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특정 스마트폰 모델에 따라 시장의 판도가 좌우되는 성향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지역별 특성과 소비자들의 성향에 부합하는 제품 선택권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제조사들도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된 흐름을 감지한 라인업 다양화에 노력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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