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014년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천331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1천261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44조 4천588억원,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5천33억원을 기록했다. BASELⅢ 기준 BIS비율과 ROA(총자산순이익률)은 각각 13.30%, 0.65%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1천308억원, 2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34.8% 증가한 724억원이며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67%와 1.32%다.
총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한 26조 6천723억원, 총수신은 6.8% 증가한 32조 9천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인수한 DGB캐피탈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억원, 총자산은 8천374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을 보이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6%, 2.84%다.
DGB금융그룹 박동관 부사장은 상반기 실적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핵심이익은 양호했던 반면, 일회성 유가증권 손상차손을 포함한 비이자이익 감소가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핵심이익 증대 노력과 더불어 교차판매 활성화 등 비이자이익 증대에 노력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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