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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상반기 영업이익 1천857억원…전년 대비 2.1%↓

  • 송고 2014.08.01 16:00 | 수정 2014.08.01 16:01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CJ제일제당은 국내 소비침체 및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등의 여파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1천85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대한통운 제외)도 3조5천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줄었다.

CJ제일제당측은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및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특징을 보면 생명공학부문(바이오+제약)의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줄고 매출이익이 다소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극한의 원가절감노력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완화시켰다.

식품부문은 대형 신제품 출시 및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며, 강도 높은 구조혁신 활동의 결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물자원부문은 돼지유행성설사병 등의 발생으로 인한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R&D 경쟁력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등을 바탕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부문 매출은 전년비 6.1% 감소한 9천37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판가 하락 악재로 인해 매출과 매출이익이 모두 하락했으나, 미국 아이오와 라이신 공장 신규 가동 등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유지하면서 라이신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6% 늘어났으며, 꾸준한 원가절감 시도로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다. 제약부문은 부진제품을 정리하고 고수익 전문의약품(ETC) 위주의 판매에 주력했다.

식품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1조8천964억원으로 전년비 2.4% 늘었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는 가공식품 분야의 구조혁신 활동의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이익은 전년비 약 22% 상승했다.

최근 1~2년 사이 새로 출시한 알래스카 연어캔과 비비고 냉동제품군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소재 제품인 자일로스설탕과 액상당 등의 제품군의 판매 호조와 함께,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과도한 판촉 활동을 줄이는 등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해 수익성이 다소 개선됐다.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액은 돼지유행성설사병(PED)과 구제역 등 가축 질병이 발생하며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요 해외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료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1.3% 증가한 7,634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제품,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며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견실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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