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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車 판매, 쌍용차 빼고 대부분 호조세 "신차 효과 놀랍네"(종합)

  • 송고 2014.08.01 16:38 | 수정 2014.08.01 16:3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쌍용차,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유일하게 판매 감소

현대·기아·르노삼성, 신차 효과로 판매 증가 효과 제대로

7월 국내 자동차 업계의 판매 실적은 대부분 호조세를 나타냈다. 기아차가 올 뉴 카니발의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렸고 르노삼성도 SM5 시리즈 판매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현대차와 한국지엠도 판매량이 소폭 늘었지만 쌍용차는 국내 5개 자동차 업계 중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판매 대수 감소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영향이 컸다.

1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7월 판매는 쌍용차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특히 올 뉴 카니발의 돌풍을 일으킨 기아차가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한 26만1천766대를 판매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올 뉴 카니발을 비롯해 모닝, K5, K3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해외판매도 K3, 프라이드, 스포티지R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의 선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6% 늘었다.

르노삼성 또한 전년 동월 대비 22.6% 판매가 늘었다.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6천40대, 6천327대를 판매해 총 1만2천367대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지난 7월 초 선보인 SM5 디젤의 영향으로 SM5 플래티넘, SM5 TCE까지 실적이 개선됐으며 QM5 Neo 또한 우수한 상품성을 내세워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수출에서는 QM5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7% 증가한 6천32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에 국내 5만9천640대, 해외 32만180대 등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한 37만9천820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제네시스, 쏘나타 등의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 실적을 견인했으며 해외에서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가 올해 들어 월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에서 출범 이후 최대 7월 내수 판매대수를 기록한 한국지엠은 7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4만9천337대를 판매했다. 수출에서는 경승용차와 RV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 등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러시아 시장의 영향으로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했다. 전체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6% 줄었다. 견조한 내수 성장을 바탕으로 쌍용차는 중국, 유럽시장의 판매 확대 지속 및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 물량 회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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