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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1931억…전년比 233% 증가

  • 송고 2014.08.01 16:40 | 수정 2014.08.01 16:49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민영화 관련 법인세 환입 및 대손비용 감소로 '깜짝 실적'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 1조 1천9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천583억원)보다 무려 232.9%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3천228억원) 대비 169.6% 늘어난 8천704억원을 시현했다.

이렇듯 우리금융이 ‘깜짝 실적’을 낸 데는 민영화 관련 법인세 환입효과(6천43억원)와 대손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다.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6월말 기준 279조 7천억원으로 지방은행 분할(57조 5천억원 감소) 및 증권계열 자회사 매각(101조 9천억원 감소)으로 전분기(436조 7천억원)보다 36.0% 줄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우리은행기준 16.18%(E), 12.80%(E), 11.36%(E)였고, 그룹기준으로 14.08%(E), 11.05%(E), 9.49%(E)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우리금융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54%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고,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1.15%를 유지했다.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은 6월까지 순영업수익 2조 3천348억원, 당기순이익은 5천263억원을 시현했다.

저금리 지속에 따른 NIM 하락 및 지난해 4월 카드부문 분사 등으로 인해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천882억원 감소한 반면,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당기순익은 오히려 1천402억원 증가했다.

6월말 현재 우리은행 총자산은 원화대출금(4조 4천억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약 3조원 늘어난 273조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51%로 전년말 대비 0.48%포인트 개선됐다.

우리카드의 상반기 순익은 346억원, 우리종합금융은 26억원을 실현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주사와 은행간의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시장과 고객에게 믿음을 줌으로써 향후 진행될 우리은행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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