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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학, 폴리우레탄 수요 증가…"영업익 대폭 호전 전망"

  • 송고 2014.08.19 09:57 | 수정 2014.08.19 09:5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신발·가구·자동차·주택 등 PU 매출처 수요 확대

동성화학이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16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대신증권은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폴리우레탄(PU) 수요 증가로 동성화학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성화학은 동성그룹의 모태 회사로 폴리우레탄 수지 제조업체다. 폴리우레탄은 포리올(PPG와 MDI 배합)과 이소시아네이트(AA·MDI·TDI 혼합) 등을 혼합해 얻어지는 발포 제품이다.

대신증권 고봉종 연구원은 "전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신발·가구·자동차·주택 등 다양한 PU 매출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성화학은 나이키(Nike)에 폴리우레탄 수지를 납품하는데 해외자회사를 통한 납품으로 실적이 고속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동성화학은 지난해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자회사를 동성 홀딩스로부터 양수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다. 해외 자회사 3사 합계 예상 매출액은 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6% 가량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폴리우레탄은 최근 자동차용 등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천연가죽과 PVC를 대체할 수 있어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적인 환경규제로 멜라민 폼이 부각되고 있다. 멜라민폼은 불에 타지 않고 단열성과 흡음 성능이 우수한 차세대 소재로, 독일 바스프(BASF)사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나 동성화학이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고 연구원은 "중국 등 전세계적인 환경규제로 단열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2015년 산업용, 건축용 수요처 개발로 매출 고성장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멜라민 폼의 생활용품 시장만 형성된 상태이나 단열·흡음 성능을 감안할 때 산업용, 건축용 수요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

이 회사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3.9% 오른 1천96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0% 오른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고성장하는 해외자회사와 신발·합성피혁 수요 개선, 멜라민 폼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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