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15.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6.5 -6.5
EUR€ 1467.5 -8.4
JPY¥ 891.1 -4.8
CNY¥ 189.8 -1.1
BTC 92,209,000 859,000(-0.92%)
ETH 4,477,000 56,000(-1.24%)
XRP 729.1 1.3(-0.18%)
BCH 706,500 16,100(2.33%)
EOS 1,084 9(-0.8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하성민 ‘ICT노믹스’ 실현, 농어촌에 ‘티움 모바일’ 간다

  • 송고 2014.08.20 10:15 | 수정 2014.08.20 10:17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SKT, ‘이동형 ICT체험관’ 국립중앙박물관서 첫 론칭… 전국 20곳 간다

6개관 10개 체험과정 설치, 미래 가상현실 체험… 亞 게임장에도 설치

SK텔레콤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설치한 이동형 ICT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전체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설치한 이동형 ICT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전체 모습.ⓒSK텔레콤

하성민 SK텔레콤 CEO가 밝혔던 미래 30년 ICT 발전 청사진인 ‘ICT 노믹스’가 이제 ICT(정보통신기술) 소외지역까지 깊숙이 들어간다.

SK텔레콤이 전국 중소도시와 농어촌 어린이·청소년들에게 ICT가 펼쳐갈 미래사회의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찾아가는 ICT체험관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동형 ICT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개관식을 갖고, 전국 지방도시 및 농어촌 지역 20곳에 대한 순회 전시에 들어갔다.

SK텔레콤 T-타워내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체험관 ‘티움(T.um)’은 미래형 유비쿼터스 환경을 체험하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미래를 싹 틔우는 공간으로, ‘티움 모바일’은 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전국 곳곳을 찾아가는 ‘이동형 ICT 체험관’을 의미한다.

‘티움 모바일’은 지난 5월 하성민 CEO가 밝혔던 미래 30년 ICT 발전 청사진인 ‘ICT 노믹스’를 위한 바른 변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방 중소도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ICT가 촉발할 변화와 미래상에 대한 올바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어린이들이 ‘티움 모바일’ 미래관에선 최첨단 가상현실기기를 체험해 보고 있다.ⓒSK텔레콤

어린이들이 ‘티움 모바일’ 미래관에선 최첨단 가상현실기기를 체험해 보고 있다.ⓒSK텔레콤

‘티움 모바일’ 개관식에는 민간통제선내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40여명이 초청돼 우리나라 ICT 역사와 미래상을 체험했다.

총 6개관 10개 체험 과정으로 구성된 ‘티움 모바일’은 20~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라남도 해남, 강원도 태백 등 전국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체험관은 과거관(모바일 오케스트라)-> 현재관(엔터테인먼트, 건강, 경제)-> 미래관(미래의 가정, 미래의 자동차)-> 가능성 아카데미 순으로 약 10가지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과거관에는 카폰부터 스마트폰까지 약 30종의 휴대폰이 각각의 벨소리로 클래식, 팝송 등을 합주하는 모바일 오케스트라를 통해 휴대폰의 진화과정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어 현재관에서는 스마트로봇, 헬스케어·감성케어 서비스, 증강 현실을 이용한 상점, 토마토를 재배하는 스마트 농장 등 생활과 산업 전방위로 녹아든 ICT를 체험하게 된다.

한 어린이가 ‘티움 모바일’ 현재관에서 스마트로봇을 이용해 보고 있다.ⓒSK텔레콤

한 어린이가 ‘티움 모바일’ 현재관에서 스마트로봇을 이용해 보고 있다.ⓒSK텔레콤

미래관은 최첨단 가상현실기기와 오감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머리에 쓰는 가상현실기기(Head Mount Display)를 통해, 시선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360도로 미래의 집을 둘러보고, 이 안에서 손을 움직여 3D 프린터로 요리를 하거나, 홀로그램 영상통화를 하는 등 미래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티움 모바일’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유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중앙박물관은 유구한 5천년 역사가 잘 보존돼 있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찬란한 과거와 우리 ICT가 열어갈 미래를 잇는 교차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을 앞으로 2~3주 단위로 중소도시와 농어촌 등 전국 20여곳을 누비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보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것 외에도 이동형 ICT 체험관의 장점을 살려 인천 아시안게임이나 부산 ITU전권회의 등 대형 행사 현장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바른 기술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따뜻한 ICT세상을 만들기 위해 ‘티움 모바일’을 구축하게 됐다”며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가진 티움 명칭처럼 이곳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꿈과 희망의 싹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22:32

92,209,000

▼ 859,000 (0.92%)

빗썸

04.18 22:32

91,972,000

▼ 906,000 (0.98%)

코빗

04.18 22:32

91,962,000

▼ 938,000 (1.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