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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추석선물 ‘생활선물세트’ 2년 연속 1위

  • 송고 2014.08.21 12:49 | 수정 2014.08.21 17:42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G마켓, 대표 추석선물세트 15개 품목 판매량 조사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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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지난 13~19일 인기 추석 선물을 분석한 결과 생활선물세트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 시즌에도 판매량 1위를 기록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생활선물세트는 지난 해 동기 대비 판매량이 50% 늘어나며 올해에도 국민 명절 선물의 위력을 과시했다. 판매량뿐 아니라 매출 기준으로도 판매 1위에 올랐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불황이 계속되며 실속을 챙기는 소비자들에게 실속 선물이 인기를 얻기 때문이다.

식용유세트도 2위를 차지했다. 식용유세트는 가격대가 저렴할 뿐 아니라 명절 음식을 만들 때에도 많이 사용돼 항상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는 품목 중 하나다.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났던 사과는 지난 해 대비 판매량이 324% 급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삼, 바디선물세트, 통조림선물세트가 각각 올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한우와 굴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모바일상품권(백화점+마트)은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167%) 판매량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종이상품권의 경우 전년에 비해 19% 판매량이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G마켓 생필품팀 이재원 팀장은 “최근 몇 년 간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생활선물세트, 바디선물세트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품목들이 여전히 명절선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실속제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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